바퀴가 두 개 달린 이륜자동차 모터사이클

 

두 개의 바퀴와 가솔린 기관으로 움직이는 모터사이클

오토바이라고도 한다. 모터사이클은 자전거에서 발전한 것으로 자전거보다 무겁고 강한 차체로 이루어져 있다. 모터사이클은 운송 수단이나 레저 활동, 스포츠에 사용한다. 모터사이클은 차체가 작아 도로가 차량들로 막혀 있어도 차량들 틈으로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세계 각국의 경찰들이 범인 추격이나 교통정리에 이용하고 있다. 또한 모터사이클은 서류나 작은 짐을 배달하는 데 이용하기도 한다. 모터사이클은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교통법규를 따라야 한다. 자동차 운전면허증으로만 모터사이클을 운전할 수 있지만 자동차 운전면허증이 없으면 모터사이클 운전에 대한 시험을 거쳐 면허증을 따로 취득해야 한다. 또 모터사이클을 타는 사람은 헬멧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모터사이클 옆에 사람이 탈 수 있는 측차를 붙인 것도 있으며, 짐을 실어 나를 수 있게 짐받이를 단 것도 있다.(1) 도시형 모터사이클 도시에서 주로 사용하는 모터사이클로 무게가 110~230 kg 정도에 시속 약 80~13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이다. (2) 여행용 모터사이클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방풍막과 같이 장거리 여행이 필요한 특수 장비들을 장착한 도시형 모터사이클이다. 여행용 모터사이클은 무게가 230~410 kg이며, 시속 약 16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3) 크로스컨트리용 모터사이클 험한 길이나 언덕, 개울을 쉽게 건널 수 있는 모터사이클로 폭이 넓은 타이어를 사용한다. 무게는 68~110 kg 정도이며 속도는 시속 110km까지 낼 수 있다. (4) 스쿠터 엔진을 뒷바퀴 바로 앞이나 위에 설치해 모양이 단순하며 저속 운행에 알맞도록 설계되어 있다. 운전자는 다리를 평평한 받침대에 놓고 운전한다. (5) 미니바이크와 모터바이크 모터사이클과 같은 엔진을 장착했지만 무게가 가볍고 구조도 간단하다. 모페드는 모터바이크의 하나로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 출발한다. 모페드에는 자동변속장치가 장착되어 있고 속도는 시속 50km까지 낼 수 있다.

 

엔진, 변속장치, 바퀴, 브레이크, 조종장치로 이루어져 있는 구조

모터사이클의 차체는 강철이나 크로뮴관으로 되어 있으며 차체에 엔진과 브레이크 따위가 연결되어 있다. 모터사이클의 엔진에는 실리더가 1~6개이며 2행정 또는 4행정사이클로 작동한다. 엔진이 클 때는 유도 코일이나 전자점화장치가 만들어내는 고압전류를 이용해서 엔진을 점화하지만 작은 엔진에서는 자석 발전기로 점화한다. 엔진의 동력은 체인을 통해 뒷바퀴에 전달되는데 모터사이클의 변속장치는 4~6단이다. 경주용은 8단까지 속도를 변환시킬 수 있으며 변속장치가 2단뿐인 작은 모터사이클도 있다. 도시형 모터사이클은 강철이나 알루미늄 휠에 튜브가 없는 타이어를 사용한다. 하지만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모터사이클의 타이어에는 회전할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둥근 홈이 파여 있다. 핸들에서 앞바퀴로 뻗어 있는 앞 포크는 앞바퀴를 고정하는데 스프링을 장치하여 바퀴에서 받는 충격을 흡수하도록 되어 있다. 뒷바퀴에 이는 스윙암(swingarm)은 뒷바퀴를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게 해서 험한 지면을 달릴 때 승차감을 좋게 한다. 모터사이클에는 앞바퀴와 뒷바퀴에 각각 브레이크가 있다. 앞바퀴의 브레이크가 제동력이 더 크다. 모터사이클의 운전은 손가 발로 여러 가지 장치를 움직여 조정한다. 옛날에는 모터사이클을 발로 시동했지만 오늘날은 대부분 전기 시동기를 이용한다. 최초의 모터사이클은 1885년 독일의 기술자 고틀리프 다임러가 나무로 만든 자전거 차체에 4행정가솔린기관을 장착해서 만들었다. 이후 모터사이클은 계속 개선되어왔으며 우리나라는 1960년대부터 모터사이클을 생산했다. 오늘날의 모터사이클은 초기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운전하기 쉽고 차체가 튼튼하며 엔진의 힘이 더 강해지고 브레이크 성능도 향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