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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문제를 예방 및 치료하는 치과

by ofsteady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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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서 하는 치료 중에 충치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많다.

 

치아 문제를 발견해 고치거나 예방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는 위생사의 역할을 겸하기도 해서 사람들에게 이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올바른 양치 방법을 가르쳐준다. 치과에서 하는 치료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중심이 되는 것은 주로 충치 때문에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또한, 보철이라는 치료법에서는 이에 생긴 구멍을 메우는데, 몇 종류의 치과용 충전물을 사용한다. 그 밖에도 이와 그 지지조직에 생기는 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과, 가지런하지 못한 치열을 교정하는 것도 치과에서 하는 일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때때로 이를 뽑아내야 할 때도 있는데, 이를 뽑을 때는 보통 마취를 한다. 치과 의사들은 이와 턱뼈, 그리고 그 주변 조직들의 부상, 감영증, 종양과 같은 여러 가지 질병과 이상도 치료한다. 치과학에는 치과교정학, 구강외과학, 치주과학, 치과보철학, 구강병리학, 소아치과학, 무수 치과학 등의 분야가 있다. (1) 치과교정학: 고르지 못한 치열의 교정과 예방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치열은 보통 어린 시절 이가 자라는 동안에 고르지 않게 될 수 있는데, 치열이 고르지 않으면 부정교합이 생길 수 있다. 부정교합은 대부분 입속의 넓이에 비해 이가 너무 커서 서로 밀리기 때문에 생긴다. 교정 전문의는 이의 위치를 더 좋게 해주는 치열 고정 기와 같은 기구로 부정교합을 교정하며, 치과 교정술로 얼굴 윤곽도 교정한다. (2) 구강외과학: 구강에 생기는 문제를 외과적으로 교정하는 분양이다. 예를 들어 사랑니라고 하는 셋째 큰 어금니가 턱뼈에 너무 깊이 박혀 있으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뽑기가 매우 힘든데, 이때 외과적 방법이 이용된다. 구강외과 의사들은 입 안에 생긴 종양과 낭종을 외과적으로 제거하며, 부상으로 생긴 이와 턱뼈의 골절을 치료한다. 또, 성형외과에서 하는 것처럼 턱과 얼굴의 윤곽도 고정한다. (3) 치주과학: 이를 둘러싼 뼈, 뼈와 이를 이어주는 인대, 잇몸 조직 등 이를 지지하는 치주조직에 생긴 질병을 다루는 분야이다. 치주조직에 생기는 질병은 성인들이 이를 뽑게 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치주질환은 이를 잘 관리하면 예방할 수 있다. (4) 치과보철학: 결손 되었거나 손상된 이를 대체하는 것을 다루는 분야이다. 여기에는 끼웠다 뺐다 할 수 있는 틀니를 제작하는 과정도 포함되는데 부분틀니는 부착장치로 주변의 치아에 연결해 걸게 된다. 틀니와 같은 대체 이는 플라스틱, 치과용 도재, 금을 비롯한 금속 등으로 만들거나 이것들을 결합해서 만든다 (5) 구강병리학: 실험실에서 하는 여러 방법을 토대로 구강질환을 다루는 분야이다. 환자 구강의 피부조직이나 뼈조직을 현미경으로 검사해 종양이나 그 밖의 다른 질환을 진단한다. 구강병리학적 지식을 법률적 문제에 응용하는 법치의학이라는 분야도 있는데, 법치 의학자는 사망자의 이와 주변 조직을 진단하고 생전의 치과 기록들을 대조해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다. (6) 소아치과학: 어린이들의 치과적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분야이다. 소아치과학을 전공한 치과의사를 '소아치과의'라고 한다. 어린이의 썩은 이나 기타 치과적인 질환을 치료하려면 보다 특별한 주의를 해야 할 경우가 있다. 정신지체나 육체적 장애를 가진 어른과 같은 특별한 환자들도 소아치과의가 치료한다. (8) 방사선학: 치과 진료에 사용되는 입과 얼굴 부분을 X선과 다른 영상으로 촬영하는 분야이다.

 

고대부터 개발된 치과학

고대 그리스, 로마, 이집트 사람들은 치통이 있을 때 이를 뽑는 등 여러 가지 치료법을 사용했으며, 금을 사용해 인공적으로 이를 만드는 기술도 고대에 이미 개발되었다. 중세에는 보석세공인이나 이발사와 같은 기술자들이 치과 진료를 했다. 1728년에는 <치과의사>라는 책이 출간됐는데 이 책에는 복잡한 치과기구와 장치, 치과진료기술 등이 상세히 기술되어 있어, 치과학의 역사상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근대 치과학은 19세기 중반에 전신마취제의 도입과 더불어 시작되었다. 1844년에 미국의 치과 의사 웰스는 전신마취제로 아산화질소를 처음으로 사용해 치료를 했으며, 2년 후 역시 미국의 치과 의사인 모턴이 에테르를 마취제로 사용했다. 그 후 1884년에 미국의 의사 홀스테드가 코카인으로 아래턱의 통증을 없애는 데 성공했는데, 코카인은 처음으로 사용된 국소마취제였다. 20세기 초에 이르러 치과용 드릴이 널리 쓰이게 되었으며, 이에 난 구멍을 메우는 방법의 원리가 확립되었다. 이러한 중요한 발전은 1895년 X선의 발견 및 은을 충전물로 사용하게 된 것과 더불어 치과학에 혁명을 일으켰다. 1950년대 이후 식수에 불소를 첨가하기 시작하고 치약이 보급되면서 이가 썩는 사례가 급감했다. 또 드릴과 다른 기구들이 발전하면서 치과 치료의 불편함과 치료 시간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이와 비슷한 색의 치아 충전재가 개발되어 이에 생긴 얼룩과 틈을 눈에 잘 띄지 않게 덮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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