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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이상이 생겨 신체적 고통을 받는 질병

by ofsteady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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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은 신체 어디에나 생길 수 있다

 

기능 저하, 불쾌감 등이 나타나는 상태, 질병

질병은 신체 어디에나 생길 수 있으며, 그 증상이 경미할 수도 있고 목숨을 위협할 만큼 심각할 수도 있다. 또한, 사람들의 정신적, 정서적 건강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질병은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매우 작은 생물들이 일으키는데, 이것들을 흔히 병균이라고 하며, 이들이 일으키는 질병을 전염병이라고 한다. 그리고 전염병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질병들은 비전염성 질병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비전염성 질병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이다. 많은 사람들이 질병에 걸리지만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특정 질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유행성이하선염이나 수두는 주로 어린이에게 발생하며 보통 평생에 한 번만 걸린다. 반면에 성인은 관절염, 심장병 그리고 신체 조직의 노화와 관련된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많다. 그리고 어떤 질병은 특정한 기후나 지역에서만 생기는데, 아프리카 수면병은 대부분 아프리카의 매우 덥고 습한 지역에서 발생하면 말라리아는 늪지대 주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또, 어떤 질병은 주로 특정 계절에 발생한다. 인플루엔자는 날씨가 추우면 실내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어 바이러스가 쉽게 전파되므로 겨울에 주로 걸린다. 질병은 끊임없이 인류를 괴롭혀왔다. 2000년 이상 된 이집트의 미라를 조사한 결과 고대 이집트인들도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것과 똑같은 질병을 앓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질병은 세월이 흐르면서 생활수준의 향상과 건강에 대한 관심 그리고 의학의 발달로 많이 변해왔다. 특히 의학의 발달로 한때 치명적이었던 질병들의 예방과 치료가 가능해졌다. 1900년대만 하더라도 소아마비나 장티푸스 따위의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았으나 오늘날에는 이 질병들로 사망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심장병, 암 그리고 다른 비전염성 질병들이 주요 사망 원인이 되고 있다.

 

세포나 조직이 손상되거나 파괴되는 전염병

전염병은 여러 종류의 세균이나 바이러스 또는 다른 미생물들이 사람의 몸에 침입해 일어나는 것으로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은 신체의 조직이나 세포에 침입해 그곳에서 생장과 번식을 한다. 질병은 이 과정에서 세포나 조직이 손상되거나 파괴되어 생기는 것이다. 전염병은 원인이 되는 병균의 종류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세균과 바이러스가 가장 흔한 병균이지만, 균류와 원생동물 그리고 벌레도 전염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1) 세균성 질병: 세균은 아주 작은 단세포 생물로 모든 생명체 중 가장 널리 퍼져 있다. 많은 종류의 세균들이 질병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사람의 입속과 내장 그리고 피부에서 살고 있는데, 이 세균들이 정상적으로 살지 않는 장기로 옮겨가면 병이 생기게 된다. 예를 들면, 아무런 해를 주지 않고 입속에서 살고 있는 세균성 질병은 주로, 정상적으로는 신체에 존재하지 않는 미생무들이 일으킨다. 세균성 질병은 대부분 세균이 생체조직에서 빠르게 증식해 조직을 상하게 하거나 죽일 때 생긴다. 종기는 피부에서 세균이 증식하기 때문에 생기며, 세균성 폐렴은 세균이 폐를 침법해 폐에서 번식할 때 생긴다 임질이나 결핵도 세균이 증식함으로써 생기는 질병이다. (2) 바이러스 질환: 바이러스는 세균보다도 작아 전자현미경으로만 볼 수 있다. 바이러스 자체는 생명이 없는 입자처럼 보이지만 살아 있는 세포에 침입해 세포 속에 있는 물질을 이용해 증식한다. 바이러스가 증식하면서 세포를 손상시키거나 죽이기 때문에 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질병이 생긴다. (3) 다른 전염병: 사람의 피부나 몸속에 사는 균류나 원생동물 또는 벌레가 일으킨다. 이 병원체들은 몸의 조직을 분해하거나 장에서 소화된 음식을 흡수함으로써 양분을 얻는데, 가벼운 피부 감염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내장질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질병을 일으킨다. (4) 전염병의 전파: 대배분의 전염병은 전염성이 있어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에게로 전파될 수 있다. 때때로 전염성이 매우 강해져서 한 지역 전체를 휩쓸 수 있는데, 이 경우를 유행병이라고 한다. 그리고 유행병이 세계 여러 곳에서 동시에 발생할 때, 이를 범유행성 전염병이라고 한다. 어떤 전염병은 특정 지역에 항상 존재하는데, 이러한 질병을 그 지역의 풍토병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말라리아는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풍토병이다. 전염병은 사람, 동물, 무생물의 세 가지 주요 경로를 통해 퍼져나간다.

 

전염병을 제외한 모든 질병,비전염성 질병

여기에는 조직과 장기의 파괴에 의한 질병, 기형에 의한 질병, 열악한 식사에 의한 의한 질병, 환경 및 직업적 위험에 의한 질병, 스트레스와 긴장에 의한 질병 등이 포함된다. (1) 만성질환: 신체의 조직과 장기가 점차 파괴되는 만성적인 병으로, 어린이보다는 성인에게 많이 나타난다. 흔한 만성질환에는 심혈관질환과 관절염이 있다. 심혈관질환은 심장과 혈관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으로, 지방이 동맥 내벽에 축적되어 혈관이 좁고 단단해지는 죽상동맥경화증, 고혈압, 심장마비, 뇌졸중 등이 있다. 죽상동맥경화증으로 혈관이 좁고 단단해지면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고혈압도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관절염은 고관절에 영향을 주는 질병을 말하는데, 가장 흔한 형태의 관절염은 류머티스성 관절염과 골관절염이다. 류머티스성 관절염에 걸리면 온몸의 관절이 부어 통증이 있고, 관절이 변행 되어 지체가 부자유스럽게 될 수 있다. 골관절염은 노년층에 생기는 질병으로, 특히 무릎, 엉덩이, 손가락 관절이 마모되고 손상되어 생긴다. (2) 암: 몸속의 세포가 끊임없이 증식하여 주변의 건강한 조직을 파괴할 때 생기는데, 암세포는 다른 부위의 세포로 퍼져 나갈 수 있다. 정상 세포가 어떻게 암세포로 전환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많은 경우에 암은 화학물질이나 방사선 따위와 자주 또는 오랫동안 접촉했을 때 생긴다는 것이 밝혀졌다. (3) 호르몬성 질병: 내분비샘이 정상적으로 작용하지 못할 때 생기는 질병이다. 가장 잘 알려진 호르몬성 질병은 췌장이 재기능을 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당뇨병이며, 부신에서 충분한 호르몬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애디슨병에 걸린다. 그리고 유아기에 갑상샘에서 충분한 향의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면 발육부진과 정신지체를 일으키는 크레틴병에 걸리며, 반대로 갑상샘에서 너무 많은 양의 호르몬이 분비되면 갑상샘 기능 항진증에 걸린다. 또한 거인증과 소인증 등은 뇌하수체와 시상하부가 정상적으로 작용하지 못할 때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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