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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쌍의 앞니가 있고 둘째 앞니가 아주 작은 토끼

by ofsteady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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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류에는 생토끼, 굴토끼, 산토끼가 있다

 

앞니가 특징인 토끼의 종류

토끼류에는 생토끼가 속하는 우는 토낏과 동물들과 굴토끼나 산토기가 속하는 토낏과 동물들이 있다. 보통 이 토낏과에 속하는 동물만을 토끼라고 부르기도 한다. 집에서 기르는 토끼는 굴토끼의 일종이다. 우는토낏과와 토낏과 2과의 토끼류는 남극, 마다가스카르, 동남아시아의 여러 섬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륙과 면적이 넓은 많은 섬의 다양한 서식처에서 살고 있다. 토낏과의 굴토끼와 산토끼는 수마트라섬에도 살고 있으며,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에도 도입되었다. 우는토끼 또는 쥐토끼라고도 한다. 생토끼는 토기목에 속하지만 설치류인 기니프그와 많이 닮았다. 생토끼는 아시아에 12종, 북아메리카에 2종이 있다. 구대륙인 유라시아에서는 러시아 남동부에서 시베리아를 거쳐 캄차카반도와 우리나라까지, 서남쪽으로는 몽골, 티베트고원, 히말라야산맥, 이란, 아프카니스탄까지 퍼져 살며, 북아메리카에는 미국의 알래스카주에서 캐나다의 유콘주, 미국의 캘리포니아주를 거쳐 뉴멕시코까지 퍼져 산다. 생토끼는 고산지대나 암석지대, 삼림, 초원, 사막에 다양하게 적응하여 서식한다. 몸길이는 12,5~30cm이며 평균 길이는 20cm 정도이다. 꼬리는 털 속에 가려 전혀 보이지 않는다. 몸무게는 약 125~400g이다. 털은 길고 빽빽하게 나 있으며 부드럽고 가늘다. 대부분의 종에서 털의 색은 회색빛이 나는 갈색이며, 등 쪽이 배 쪽보다 더 진하다. 한 종은 털이 붉은색이다. 어떤 종은 한 해에 두 번 털갈이를 하는데, 여름털은 밝고 황적색을 더 띠며, 겨울털은 회색이 짙다. 머리는 짧고 뭉뚝하며, 귀는 짧고 둥글다 콧구멍은 완전히 닫을 수가 있다. 다리는 짧은데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짧다. 발가락은 앞뒤 발에 각각 다섯이며, 발바닥에도 털이 아주 많다. 경계하는 소리로 날카롭게 짖는 소리나 휘파람 소리를 내며, 이 때문에 우는토끼라는 이름이 붙었다. 생토끼는 마른풀을 저장해두는 놀라운 습성이 있다. 생토끼들은 늦여름에 풀, 잔기지, 관목 따위의 식물, 심지어는 나무 위에 올라가서 꺾은 가지들을 모은다. 배불리 먹고 남은 이 식물성 먹이를 바위로 가지고 가서 햇볕에 말려서 건초로 만든다. 건초 더미들을 끊임없이 양지바른 곳에 쌓아놓는다. 암석지대에 서식하는 종은 바위 밑의 보금자리에 저장하며, 초원에 서식하는 종은 집의 입구에 쌓아놓는다. 저장해놓은 건초는 먹이를 구하기 어려운 겨울에 먹는다. 생토끼는 겨울이 길고 추운 곳에서 살더라도 결코 겨울잠을 자지 않는다. 번식 시기는 늦은 봄이나 여름이며, 임신기간은 약 30일이다. 한 배에 낳는 새끼 수는 2~6마리이지만, 보통 서너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한 해에 2~3번 새끼를 낳는다. 갓 태어난 새끼는 털도 없고, 스스로 돌볼 능력도 엇으며, 몸무게는 약 9g이다. 성체의 1/4~1/3 크기에 이르면 젖을 떼는데, 성체의 크기로 자라는 데는 6~7주가 걸린다. 수명은 1~3년으로 판단된다. 서식지가 사람이 사는 곳과 동떨어진 지역이라 사람의 활동과 대체로 무관하다. 일본에 사는 종은 낙엽송의 성장에 해를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험용 동물로 이용되고 있는데, 비타민이나 무기염류의 공급이 원활하면 사육실에도 잘 자란다.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종은 '우는토끼'로 시베리아, 몽골, 중국등의 등베이, 우수리, 사할린섬 등에서 분포하는 종이다. 이 동물은 부전고원, 백두산 등의 산악지대에서 바위 구멍에 보금자리를 만들어 산다. 주로 밤에 활동하지만 흐린 날에는 낮에도 돌아다닌다. 보통 단독 생활을 하나 때로는 작은 무리를 이루고 드물게는 크게 무리를 지어 살기도 한다. 주로 식물성 먹이를 먹는데, 특히 볏과 식물을 좋아한다. 귀에 붉은 색채는 없으며 귀의 기부는 원통 모양이다. 등 쪽의 색은 여름에는 적다색이나 겨울에는 회색 또는 황토색이다. 배 쪽은 크림색을 띤 흰색이다. 몸길이는 11~19cm이며, 뒷다리의 길이는 2~3cm, 귀길이는 약 1.5cm~2.5cm이다.

 

굴토끼와 산토끼의 특징과 서식지

토깃과 동물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누는데, 하나는 산토끼이고 다른 하나는 굴토끼이다. 이들의 분포는 쥐목의 주들과 일치하지만 마다가스카르섬과 오스트레일리아에는 분포하지 않는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에 현재 있는 토끼는 후에 도입된 종들이다. 굴토끼와 산토끼는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에는 서식한다. 서식처는 해안에서 높은 산, 북극지방의 툰드라지대에서 도시, 건조한 사막에서 습지대, 농경지에서 삼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몸집은 암컷이 수컷보다 항상 크며, 몸의 길이는 약 25~76cm이고, 꼬리는 짧고 털이 많다. 앞발에 다섯 개의 발가락이 있고, 뒷발에는 네 개의 발가락이 있으며, 각각 강한 발톱이 나 있다. 산토끼는 일반적으로 굴토끼보다 커서, 몸무게는 4.5kg에 이른다. 털은 두껍고 부드럽지만 털이 거친 종도 있다. 털 색은 갈색, 담갈색, 회색, 흰색 등으로 다양하며, 줄무늬가 있는 종도 있고, 어떤 종들은 겨울에는 흰 털로 갈색 털로 털갈이를 한다. 주로 저녁에 활동을 하며, 낮보다는 밤에 더욱 활동적이다. 식물을 먹고살지만 생토끼처럼 건초를 저장하지 않는다. 산토끼는 혼자 생활하지만 일부 굴토끼는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굴토끼는 사회행동이 다양하며, 텃세가 강한 번식 무리를 형성한다. 뒷다리가 길며 달리는데 적합하여 토끼류는 위험에 처했을 때는 시속 80km로도 달린다. 발바닥에 솔처럼 조밀하게 나 있는 긴 털은 달릴 때에 지면을 잘 디딜 수 있게 해주고, 쿠션과 같은 역할도 한다. 이들은 포식자에 대항할 방어 수단을 가지고 있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위험을 피하는 동작이 재빠르며, 도약하는 힘이 강하다. 예민한 청각과 후각, 야행성 행동, 그리고 굴 등을 이용하여 위험을 피한다. 굴토끼는 뒷다리로 땅을 북처럼 치는데, 몇 미터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도 들릴 정도로 소리가 크다. 산토끼는 땅속이나 덤불 속에 굴을 파서 보금자리를 만드는데, 여러 세대애 걸쳐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시적인 피난처로 사용하기도 한다. 굴토끼가 파는 땅속 굴의 구조나 보금자리의 모양은 종에 따라서, 심지어는 같은 종이라도 사는 서식 환경에 따라서 차이가 난다. 임신기간은 28~47일이며, 한 배에 2~8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15마리를 낳은 경우도 있다. 산토끼의 새끼는 굴토끼보다 발달된 상태로 태어난다. 산토끼의 새끼는 이미 털이 나 있고 눈도 떠 있는 상태로 태어나지만, 굴토끼의 새끼는 털이 나지 않으며, 눈도 며칠이 지나야 뜬다. 성적으로 성숙하는 시기는 종에 따라 다른데, 굴토끼의 경우 3~5개월이고, 산토끼는 40~140주까지 다양하다. 마야 문명을 비롯한 고대 문명의 예술품에도 토끼가 흔하게 등장한다. 토낏과의 동물은 애완용으로도 인기가 있다. 토끼의 털가죽과 고기는 경제적으로 가치가 있다. 한 곳에 서식하는 토끼가 많아지면 경작지에 피해를 주는데, 사람들은 덫을 놓아 토끼를 잡으며, 고기는 음식으로 먹고 부드럽고 빽빽하게 난 털과 얇은 가죽은 여러 용도로 사용했다. 토끼는 또한 훌륭한 사냥감이었다. 유럽인들이 스포츠로 즐겼던 사냥에서 토끼는 주요한 표적이었다. 오스트레일라에 처음 도착했을 때에 토끼가 없었기 때문에 이주민들은 유럽에서 토끼를 들여와 사육했다. 이러한 토끼의 도입은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토끼는 포식자가 없었기 때문에 엄청난 속도로 늘어나 양이나 소가 먹어야 할 풀을 다 먹어치워 목축업에 치명적인 손해를 끼쳤다. 이렇게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해로운 토끼가 있는가 하면 사람에 의해서 멸종위기에 놓인 종도 있다. 수마트라섬의 고산지대에 살고 있는 수마트라토끼는 지금까지 20마리밖에 기록된 것이 없다. 인도 북부나 방글라데시에 살고 있는 거친털 토끼는 사라수 숲에 살고 있는데 사람들이 방목지를 개간하기 위해 불을 놓거나 먹이인 풀로 지붕을 이기 때문에 위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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