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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고양이

by ofsteady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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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영악하고 독립성이 강하다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애완동물

영악하고 독립성이 강하다. 또한 장난을 좋아하고 놀기도 잘한다. 고양이는 호랑이, 사자, 표범, 퓨마 따위의 육식동물가 같은 과에 속하며 이들과 비슷한 특성이 많다. 몸은 길고 튼튼하며 머리는 다소 둥글다. 턱은 짧고 강하며 날카로운 이가 30개나 있다. 고양이과 동물은 모두 숙련된 사냥꾼으로 두툼한 발바닥 덕분에 민첩하면서도 소리없이 접근하여 다른 동물을 잡을 수 있다. 또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먹잇감이 가까이 다가오기를 기다렸다가 덮치기도 한다. 고양이는 여러 가지 뛰어난 능력이 있다. 사람보다 어두운 곳에서 잘 보며, 나무도 잘 타고, 빨리 달리며, 멀리 뒤어오를 수도 잇다. 또한 균형 감각이 뛰어나 좁은 담장이나 좁은 선반을 따라 쉽게 걸을 수 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도 안전하게 항상 발이 먼저 땅에 닿는다. 고양이는 성질이나 털 길이, 색깔 같은 신체적 특징이 다양하다. 많은 품종이 있으며 품종마다 독특한 형질이 있어서 다른 품종과 구별된다. 가장 인기 있는 품종은 시암, 버마, 페르시아 고양이 들이다. 사람이 고양이를 처음으로 길들인 시기는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그러나 몇몇 전문가에 따르면 고양이는 약 5천 년전에 길들여졌다고 한다. 오랫동안 사람은 생쥐, 쥐, 뱀을 잡는 데 고양이를 이용했다. 고대 이집트 사람은 고양이를 신성하게 여겼고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가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믿고 있다. 반면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은 고양이를 재수 없는 동물이라고 하며 매우 두려워한다.

 

유연하고 빠른 고양이의 몸

다 자란 고양이와 평균 어깨 높이는 20~25cm, 몸무게는 2.7~7kg이다. 그러나 9kg이 넘는 품종도 있다. 고양이는 사람이나 다른 육식 포유류와 같은 기본 골격과 내장을 가지고 있다. 골격은 약 250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다. 정확한 뼈의 개수는 꼬리의 길이에 따라 달라진다. 골격은 몸의 조직과 기관을 지지하고 보호하는 뼈대 구실을 한다. 골격에 붙어 있는 근육은 대부분 가늘고 길며 유연하여 빠르고 쉽게 움직일 수 있게 한다. 뼈와 뼈를 연결하는 고나절은 고양이가 자유자재로 움직일수 있도록 배열되어 있다. 다른 많은 동물과 달리 고양이는 걸을 때 몸의 같은 쪽에 있는 앞뒤 두 다리를 동시에 움직이고 그 다음에 다른 두 다리를 옮겨 놓는 방법으로 걷는다. 그래서 마치 미끄러지듯이 걷는 것처럼 보인다. 엉덩관절은 과양이가 쉽게 뒤어오를 수 있게 되어 있으며 다른 특별한 관절이 있어서 머리가 몸의 어느 부분이라도 가 닿도록 돌릴 수 있다.고양이는 흔적발톱을 포함하여 앞발에 발가락이 5개 있고 뒷발에는 4개가 있다. 발가락 끝에는 날카로운 갈고리 모양의 발톱이 있다. 발톱은 결합조직인 탄력 있는 인대에 의하여 피부 밑에 숨겨져 있다. 그러나 발톱이 필요할때 근육은 발톱에 연결되어 있는 힘줄을 재빨리 잡아당겨 발톱이 나오게 한다. 고양이는 발톱으로 기어오르거나 먹이를 잡거나 자신을 방어한다. 발바닥은 두꺼운 피부로 된 스펀지 같은 발판이 덮고 있어 발바닥의 충격을 줄이고 소리없이 움직일 수 있다. 고양이는 꼬리는 척추의 연장이다. 유연성 있는 꼬리는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고양이는 떨어질 때 꼬리를 휘두르고 몸을 틀어 발이 먼저 땅에 닿도록 한다. 고양이의 머리는 작고 턱은 짧지만 강하다. 새끼는 송곳 모양의 젖니가 36개 정도 나 있는데 6개월이 지나면 다 빠진다. 다 자라면 30개의 이가 난다. 사람과 달리 고양이는 먹이를 가는 이가 없다. 그러나 위와 다른 장에서 씹지 않고 삼킨 먹이를 소화할 수 있다. 코는 작고 쐐기 모양이며, 코끝은 질긴 가죽으로 덮여 있다. 코 가죽은 여러 가지 색깔을 띠며 항상 축축하고 차갑다. 병들면 코가 따뜻하고 건조해진다. 고양이는 눈 색깔이 다양한데 그것은 홍체의 색깔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홍채는 초록색, 노란색, 푸른색, 적각샐 등을 띤다. 홍채의 근육은 동공을 통해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한다. 빛이 밝을 때는 홍채가 동공을 좁혀 눈을 가늘게 뜨게 하여 눈이 부시지 않게 한다. 빛이 희미할 때는 동고이 확장되어 눈으로 좀 더 많은 빛이 들어오게 한다. 고양이의 눈 안 뒤쪽에는 융단층이라고 하는 특별한 거울 모양의 구조가 있다. 융단층은 빛을 빛에 예민한 다른 부부으로 반사시켜 어둠 속에서도 사물을 잘 볼 수 있게 한다. 또한 이곳에서 안광을 내는데, 밤에 고양이 눈에 빛을 비추면 관찰할 수 있다. 고양이는 눈 안쪽에 셋째 눈꺼풀이 있다. 순막이라고 하는 이 구조는 눈을 보호하고 매끄럽게 한다. 고양이의 귀는 거의 머리꼭지에 있다. 귀는 각기 다로 움직일 수 있어 소리 나는 방향으로 돌려 잘 들을수 있다. 고양이의 털은 피부를 보호하고 절연 작용을 한다. 대부분은 털이 두 겹으로 되어 있다. 바깥쪽에는 길이가 긴 보호털이 있고 안쪽에는 부드럽고 짧은 속털이 있다. 털의 색깔, 길이, 짜임새는 매우 다양하다. 고양이는 사람만큼 시각이 예민하지 않다. 단지 회색 계통의 여러 가지 색조만 알아볼 수 있다. 그러나 아주 사소한 움직임도 감지할 수 있어 먹이를 사냥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양이는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아주 깜깜한 곳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고양이는 후각이 매우 발달했다. 갓 태어난 새끼 고양이도 냄새만으로 자신의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다. 고양이는 코 이외에도 냄새를 감지할 수 있는 감각기관이 입 주변에 있다. 고양이는 또한 청각이 예민하여 사람보다도 넓은 범위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고양이에게 청각장애는 드문 일이지만 흰 고양이 중에서 푸른색 눈을 가진 것과 두 눈의 색깔이 다른 것은 유전적으로 청각에 결함이 있다.

 

고양이의 평균 수명기간과 생활

건강한 고양이는 보통 12~15년을 산다. 그러나 18~19년을 사는 품종도 많고 30년이 사는 고양이도 있다. 암고양이는 태어난 지 5~9개월, 수고양이는 7~10개월이면 생식이 가능하다. 수고양이는 언제든지 교미가 가능하다. 고양이의 임신기간은 9주이다. 암고양이가 새끼를 낳을 준비가 되면 고양이는 조용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준비한다. 암고양이는 평균 한 배에 3~5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그러나 10마리 이상 낳는 경우도 있다. 갓 태어난 새끼의 몸무게는 보통 약 100g이다. 어미는 새끼들을 핥아 새끼의 몸을 말리고 호흡과 다른 생체 기능을 자극한다. 다른 포유류와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젖을 먹여 새끼를 기른다. 갓 태어난 새끼는 귀와 눈이 닫혀 있기 때문에 듣거나 볼 수 없다. 따라서 어미가 새끼를 먹이고 씻기며 보호해주어야 한다. 수고양이는 새끼를 돌보는 데 하는 일이 있다. 건강한 새끼는 매일매일 꾸준히 몸무게가 증가한다. 태어난 지 10~14일이면 눈을 뜨고 곧 이어 귀가 트이고 첫 이가 난다. 새끼는 약 3주가 지나면 걷기 시작하고 주변을 돌아다닌다. 이때 어미는 지켜보고 있다가 보금자리에서 너무 멀리 떨여져 헤매면 목덜미를 물어 데려온다. 4주가 되면 새끼는 젖니가 모두 난다. 일부 고양이는 이때 딱딱한 먹이를 먹기 시작하나, 대갠느 5~6주경에 먹기 시작한다. 이때에 젖떼기를 시작할 수 있다. 4주 정도 되면 주인은 새끼 길들이기를 시작할 수 있다. 4주 정도 되면 주인은 새끼 길들이기를 시작하고 점잖게 데리고 놀 수도 있다. 이러한 배려를 받은 새끼 고양이는 좋은 애완동물이 된다. 다양한 사람과 접촉한 새끼 고양이는 낯을 가리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 처해도 덜 불안해 한다. 심지와 개와 함께 놀면서 자라면 개에 대한 공포도 없앨 수 있다. 고양이는 다양한 방법으로 고양이끼리 또 다른 동물이나 사람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고양이는 소리, 몸짓, 냄새를 의사소통 수단으로 이용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부드럽게 가르랑거리는 소리부터 크게 울부짖는 소리까지 60가지가 넘는 서로 다른 소리를 낼 수 있다고 한다. 이 소리는 대부분 목의 후두에서 나온다. 그러나 일부 과학자는 가르랑거리는 소리가 가슴에 있는 혈관벽의 떨림에 의하여 생기며, 이 떨림은 혈액이 흐르는 속도가 빨라질 때 나타난다고 한다. 고양이가 내는 소리는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예를 들면 '야옹' 소리는 상황에 따라서 다정한 인사일 수도 있고 호기심, 배고픔, 외로움 따위의 표현일 수도 있다. 가르랑거리는 소리는 보통 만족을 뜻하나 어떤 고양이는 아플 때 내기도 한다. 고양이는 또한 다양한 몸짓과 꼬리 놀림, 얼굴 표정으로 의사소통을 한다. 만족한 고양이는 흔히 눈을 반쯤 감은 채 가슴을 깔고 엎드려 있는다. 장난을 요구할때는 옆으로 구르며 발을 허공에 휘드른다. 그러나 발톱을 내놓고 노려보며 귀를 뒤로 젖히면서 발을 허공으로 휘두르는 몸짓은 겁에 질린 고양이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준비 자세이다. 친근해진 고양이는 꼬리를 수직으로 세워 사람에게 인사하기도 하고 사람에게 머리를 비비거나 손을 핥기도 한다. 화가 나거나 놀란 고양이는 꼬리를 이리저리 휘두르면서 등을 구부리고 털을 세운다. 순종하는 고양이는 몸을 낮추고 귀를 숙이며 눈이 마주치는 것을 피한다. 고양이는 보통 냄새로 다른 고양이와 의사를 교환한다. 고양이는 앞이마와 입 주변이나 꼬리의 밑동 가까이에 냄새샘이 있다. 이 샘을 이용해 사람이나 물건에 고양이의 냄새를 묻히는데 이 냄새는 고양이와 몇몇 다른 동물만이 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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